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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탄 초소형 군집위성,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১৫/১০/২০২৬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향한 초소형군집위성들이 발사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지구 관측 영상을 보내오며 임무 수행의 청신호를 켰다.
우주항공청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10월 7일 낮 12시 25분 발사된 초소형군집위성 2~6호가 발사 약 14시간 29분 만에 첫 지상 관측 영상을 촬영하고 지상국 전송까지 마쳤다고 10월 15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영상은 4호 위성이 10월 8일 촬영한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지역의 모습이다.
사진은 초소형군집위성 4호가 지난 8일 촬영한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우주항공청 제공)
이번 조기 영상 획득은 발사 직후 위성체와 광학 탑재체의 기능이 설계대로 작동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핵심 지표다. 양산 방식으로 개발된 2~6호 위성 5기는 현재 모두 지상국과 원활하게 교신하고 있으며, 전력 생산과 자세 제어 등 주요 시스템도 정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앞서 발사된 시제기와 검증기를 통해 축적한 초기 운용 노하우가 밑거름이 됐다. 특히 군집운용에 특화된 자동화 개념을 적용해 위성들의 안정적인 궤도 안착과 초기 구동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주청과 KAIST는 탑재체 상태 점검을 마무리하는 대로 본격적인 초기 운영에 돌입한다. 이 과정에서 5기의 위성을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하는 군집 형성 작업을 단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위성들이 제 자리를 잡으면 보다 촘촘한 지구 관측망 형성이 가능해진다.
초기 운영 단계가 종료되는 내년 중에는 위성 운영 권한을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로 이관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위성 영상 데이터는 국가안보를 비롯해 재난·재해 대응 등 공공 서비스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국내 기술로 양산된 초소형위성의 안정적인 작동을 입증한 의미 있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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