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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앤, 인핸스와 AI 커머스·AI 에이전트 개발 협력…SDV 연계 사업 확대
২৩/১০/২০২৬

오토앤은 지난 10월 22일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틱 AI 기업 인핸스와 AI 에이전트 및 온톨로지 기반 커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오토앤의 자동차 커머스 데이터 역량에 인핸스의 'AgentOS'와 온톨로지 기술을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AI가 실제 커머스 업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
오토앤(주) 최찬욱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주)인핸스 이승현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오토앤)
우선 도입되는 AI 에이전트는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상품 정보를 분석해 경쟁력 있는 품목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오토앤은 이를 시작으로 상품 등록, 판매 가격 설정, 프로모션 운영 등 커머스 운영 전반으로 AI의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기업이 설정한 기준에 따라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커머스 운영 주체로 거듭나는 과정이다.
기존 커머스 시스템은 데이터 구조가 사람의 업무 방식에 맞춰져 있어 AI가 맥락을 이해하려면 별도의 구조화 작업이 필요했다. 오토앤은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데이터 간의 의미와 상호관계를 체계화하는 '온톨로지' 설계를 진행 중이다. AI가 커머스 데이터의 맥락을 직접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사람이 개입하던 업무를 AI가 스스로 처리하도록 만든다는 전략이다.
오토앤은 구축된 AI 커머스를 주요 고객사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환경과 연계할 계획이다. '플레오스 커넥트'와 같은 모빌리티 운영체제(OS)와 연동해 운전자의 상황이나 차량 상태에 최적화된 상품을 실시간으로 제안하는 형태다.
특히 타이어, 와이퍼, 필터 등 자동차 소모품을 중심으로 한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차량 운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교체 시점을 정확히 파악해 운전자에게 구매를 제안하거나 자동으로 구독 서비스를 연결하는 환경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최찬욱 오토앤 대표이사는 "AI 에이전트가 실행 주체라면 AI 네이티브 커머스는 AI가 고객의 상황과 맥락까지 이해하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이라며 "기존 애프터마켓을 넘어 SDV와 연결되는 새로운 AI 커머스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토앤은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2026년 AX 원스톱 바우처 지원사업' 주관사로 선정됐다. 현재 인핸스 및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커머스 전주기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며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비지니스코리아 허성수 기자 (Busines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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