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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파리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불닭' 열풍
২০/১০/২০২৬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 현장에 붉은색 '매운맛' 열풍이 불고 있다. 삼양식품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SIAL Paris 2026'에 처음으로 참가해 불닭과 탱글 브랜드를 앞세운 대규모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은 박람회 개막 첫날인 현지시간 17일 직접 전시장을 방문해 현장 경영을 진두지휘했다. 김 회장은 한국관 내 마련된 메인 부스와 비즈니스 라운지를 구석구석 살피며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글로벌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며 유럽 시장 영토 확장을 위한 행보를 보였다.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현지시간 17일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센터에서 개막한 ‘SIAL Paris 2026’ 현장에서 페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의 메인 부스 'CRAVE LAND'는 독보적인 시각적 연출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부스 상단에 배치된 대형 불닭 캐릭터 '페포(PEPPO)' 조형물과 강렬한 레드·블랙 컬러의 LED 스크린은 전시장 멀리서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입체적인 브랜드 조형물과 다채로운 영상이 어우러진 공간은 현장 포토 스팟으로 입소문이 나며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매일 4차례 진행되는 대규모 시식존에서는 불닭 오리지널과 까르보 불닭, 그리고 프로틴 파스타 브랜드인 탱글 3종이 제공된다.
현지 관람객 클로이 씨는 "까르보 불닭의 부드러운 매운맛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현지 유통 바이어들 역시 제품의 확장성과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체험 마케팅의 일환으로 도입된 'QR 디지털 스탬프 투어'도 흥행을 뒷받침하고 있다. 영어와 프랑스어로 진행되는 미션을 완료한 관람객에게는 굿즈와 대표 라면 제품으로 구성된 기념품이 증정된다. 이벤트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부스 주변에는 긴 대기 줄이 형성되기도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가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를 굳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형 캐릭터 조형물을 활용한 강렬한 연출과 직접적인 시식 경험을 통해 유럽 소비자들에게 불닭과 탱글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지며 삼양식품은 남은 기간에도 비즈니스 라운지를 중심으로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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