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 전문기업 주식회사 베베스완이 조끼아기띠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부설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베베스완은 아이를 안을 때 부모가 느끼는 어깨와 허리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 조끼형 아기띠를 개발해왔다. 대표이사 박선아가 육아 중 경험한 불편을 제품 개발의 출발점으로 삼았으며, 기존 허리벨트와 어깨끈 중심의 구조에서 나아가 하중을 몸 전체로 분산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연구개발전담부서에서는 조끼아기띠의 하중 분산 구조와 착용 편의성, 안전성, 통기성, 소재와 부자재 등을 주요 연구 분야로 다룬다. 장시간 착용에 따른 피로도와 실제 육아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불편 요소도 살펴 제품 설계와 개선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빠른 착용과 탈착, 보호자 혼자서도 가능한 뒤로 업기, 체형에 따른 착용 편의성, 유아의 성장 단계별 지지 구조도 세부 연구 대상이다. 기존 V5와 프리미엄 라인 이터니티(ETERNITY)의 구조 개선을 이어가는 한편, 힙시트 결합형 제품과 부스터 기능 등으로 연구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제품 개발에는 국내외 안전기준과 시험 결과, 고객 사용 데이터와 VOC, 생산 과정에서 축적되는 품질 데이터를 활용한다. 베베스완은 이를 바탕으로 제품 기획부터 시험과 생산, 양산 이후 품질관리까지 이어지는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성과 사용성을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베베스완 관계자는 “아기띠는 아기의 편안함은 물론, 장시간 아이를 안아야 하는 부모의 신체 부담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제품”이라며 “실제 육아 현장의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제품에 반영하는 연구개발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베베스완은 국내 시장과 함께 일본,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연구개발전담부서를 기반으로 국가별 안전기준과 시험·인증 대응 역량을 높이고, 조끼아기띠의 구조와 품질관리 체계를 개선해 글로벌 유아용품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