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한국경비협회)
(사)한국경비협회(중앙회장 동중영)와 (사)한국시스템에어컨유지관리협회(회장 고정일)는 지난 9월 한국경비협회 역사관에서 ‘에어컨 화재 예방 기술교육을 통한 ESG 경영 실천 및 업무 역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건물 내 시스템 에어컨 화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전국 17만~20만 명에 달하는 경비 인력을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화재 예방 점검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경비 인력은 한국시스템에어컨유지관리협회가 주관하는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검정시험을 통해 민간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이후 각 근무지에서 수시 점검을 수행하며 화재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시·차단하는 역할을 맡는다. 매일 건물을 순찰하는 경비 인력의 특성을 극대화해 화재 예방의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국가대표 농구 레전드 한기범·강동희 선수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두 선수는 에어컨 유지관리 전문기업을 운영하며 이번 사업에도 직접 힘을 보탠다.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전국적인 안전 문화 캠페인 확산을 위한 홍보대사 역할까지 맡아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선다.

동중영 중앙회장은 “경비 인력이 전문 기술 교육을 통해 화재 예방 자격까지 갖추게 된다면 국민이 체감하는 건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경비원의 업무 역량 강화와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ESG 경영의 모범 사례”라고 강조했다.
고정일 회장 역시 “시스템 에어컨은 주기적인 점검만으로도 화재 예방이 가능하다”며 “20만 경비 인력과 두 레전드 선수의 참여가 더해져 대한민국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나라가 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확정하고 전국 지부 및 회원사를 통해 빠르게 교육과 자격 발급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