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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선 구축
১৬/১০/২০২৬

산림청은 16일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주요 경로에 '국가방제벨트'를 단계적으로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이 약 177만 그루에 달하며 피해가 빠르게 확산하자 지난 1월 수립한 국가방제전략을 구체화한 조치다.
국가방제벨트는 재선충병이 아직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번지는 것을 막고 피해가 경미한 지역을 조속히 청정지역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피해지역 외곽을 중심으로 폭 2km 이상의 구역을 설정해 국가가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방어체계를 의미한다.
소나무재선충병 국가방제벨트 모식도.
산림청은 피해 정도와 소나무숲의 분포, 지형 특성 및 방제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한다. 오는 2030년까지 약 800km에 달하는 국가방제벨트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벨트 내에서는 지역별 피해 특성에 맞춘 정밀 방제가 이뤄진다. 숲가꾸기와 예방나무주사는 물론 필요시 수종전환 등 맞춤형 방제 기법을 동원한다. 아울러 국가 주도의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 모니터링을 병행해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확대에 앞서 올해 하반기에는 울진을 포함한 경북 북부지역 국유림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현장 적용성과 방제 효과를 검증한 뒤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이원희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국가방제벨트가 재선충병의 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 주도로 구축하는 방어선임을 강조하며 체계적인 예찰과 집중방제로 건강한 소나무 숲을 지키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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