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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9개 기관과 국가 K-테스트베드 맞손
১৪/১০/২০২৬

한국수자원공사는 13일 대전 본사에서 9개 기관과 '2026년 국가 K-테스트베드 신규 참여기관 및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기술 실증 과정에서 제기된 전문성 보완 요구를 반영하고, 실증부터 시험·검증 컨설팅, 시장 진입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참여기관으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생태원,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6개 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국가 K-테스트베드 참여기관은 총 83개로 늘어났으며, 중소·벤처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실증 환경의 폭도 그만큼 넓어졌다.
10월 13일, 한국수자원공사 대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기술 실증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국가 공인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그간 국가 K-테스트베드를 통한 성능 확인은 조달청 혁신시제품 지정 평가 등에서 핵심 근거로 쓰였으나, 기업별로 성능 목표와 검증 방식이 달라 전문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 3개 전문기관이 기술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이 적절한 성능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고, 시험과 검증 과정에서 맞춤형 기술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향후 실증 인프라 개방을 통한 기술 검증 지원과 우수 기업 발굴, 공인 시험·인증 연계 등 플랫폼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를 통해 실증 결과의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참여 기업의 사업화 경쟁력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한성용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 K-테스트베드의 기술 실증 지원 범위와 깊이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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