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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지멘스, 부산에 '글로벌마린센터' 개소
১৩/১০/২০২৬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13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함께 '글로벌마린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형관 대표와 지멘스 로버트 존스 최고수익책임자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HD현대는 지난 7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조선협력센터(KUSPC) 개소식 행사에서 지멘스와 ‘차세대 마린 플랫폼’ 도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HD한국조선해양 김형관 대표, 지멘스 토니 헤멀건 대표, 하워드 러트닉 美 상무부 장관.
글로벌마린센터에는 선체, 전장, 배관, 선실 등 선박 생산 및 설계 전문가를 비롯해 인공지능 플랫폼과 제품 수명주기 관리 분야의 양사 전문인력 50명이 상주한다. 이들은 선박 건조의 모든 데이터를 3D 모델로 통합한 '차세대 마린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가상 환경에서 생산 공정과 설비 운영을 미리 검증하는 디지털 조선소 구현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생산 운영 전반을 지능형 시스템으로 전환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HD현대는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인다.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가 기술 전략과 원천 기술을 지원하면,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와 HD현대삼호 영암조선소에서 실제 선박 건조 현장 실증을 진행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차세대 마린 플랫폼은 디지털 환경에서 사전 검증을 거쳐 조선소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능형 조선소 구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로버트 존스 지멘스 최고수익책임자 역시 조선업이 디지털 기술의 효과가 가장 큰 영역임을 언급하며 장기적 협력을 약속했다.
양사는 지난 7월 차세대 마린 플랫폼 구축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 이후 설계부터 공급망 관리, 품질관리까지 전 공정을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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