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스마트 오븐 기업 우녹스(UNOX)의 한국 지사인 우녹스코리아가 국내 외식업계 리더들을 대상으로 주방 기술의 미래를 선보였다.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 레스토랑 '까사 안토니오'에서 열린 'UNOX 셰프스 테이블'은 스마트 주방 솔루션과 국내 정상급 셰프들의 협업을 통해 외식 산업의 새로운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외식 프랜차이즈와 호텔, 파인다이닝 관계자를 비롯해 미식 인플루언서 등 VIP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하나의 주방, 다섯 셰프'를 주제로 진행된 라이브 릴레이 퍼포먼스를 통해 우녹스의 핵심 기술력을 확인했다. 5인의 앰배서더 셰프는 스마트 콤비 오븐 'CHEFTOP-X™', 초고속 오븐 'SPEED-X™', 핫 프리지 'EVEREO®'를 활용해 5코스 테이스팅 메뉴를 완성했다.
우녹스 셰프스 테이블 참여 셰프 5인(왼쪽부터 이동희·이준·저스틴 리·안주연·김동기 셰프) / 출처=우녹스코리아
첫 무대는 미쉐린 1스타 '일판'의 안주연·김동기 셰프가 맡았다. 안주연 셰프는 SPEED-X의 초고속 열풍과 EVEREO의 정온 보관 기능을 결합한 '바질 요거트 바바루아'를, 김동기 셰프는 CHEFTOP-X의 스팀과 SPEED-X의 수비드 기능을 활용한 '오리 장조림 파테'를 선보였다.
이어 이동희 메덩골 정원 셰프가 AI 조리 기능인 'OPTIC.Cooking'으로 '채식 피티비에'를 구워냈으며, 이준 스와니예 셰프는 심온 프로브를 이용해 '솔트 크러스트 브란지노'를 정밀하게 익혔다. 마지막으로 저스틴 리 제이엘 디저트바 셰프가 스팀 기능을 활용한 '마르살라 크렘 브륄레'로 코스를 마무리했다.
현장 시연은 단순한 요리 과정을 넘어 실제 업장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로스팅과 스팀, 수비드 등 다양한 조리법을 오븐 한 대에서 구현하는 모습과 EVEREO를 통해 서비스 타이밍을 조절하는 과정은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는 최근 외식업계의 화두인 인력난과 생산성 향상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풀이된다.
행사에는 이탈리아 본사의 니콜라 미켈론 CEO가 직접 방한해 한국 시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미켈론 CEO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화하는 미식 시장 중 하나"라며 "우녹스의 기술이 한국 셰프들의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주한이탈리아상공회의소 안드레아 베라치 회장 역시 우녹스를 이탈리아 기술력과 혁신의 훌륭한 사례로 꼽으며 양국 F&B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기재봉 우녹스코리아 지사장은 “스마트 오븐은 이제 단순한 조리 장비가 아니라 주방의 품질과 생산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비즈니스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셰프 앰배서더와 함께 한국 외식산업의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녹스는 2026년 상반기 연결 매출 1억6900만 유로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신규 생산시설 투자와 글로벌 익스피리언스 센터 확대를 통해 글로벌 푸드서비스 시장 내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상태다.

라이브 시연 중인 미쉐린 2스타 '스와니예' 이준 셰프 (출처=우녹스코리아)
비지니스코리아 김황민 기자 (Busines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