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생성형 AI 스타트업 카운트다운에이아이(Countdn AI)가 AI 올인원 동영상 제작 서비스 ‘미우(MeeAww)’에 ‘대화형 AI 에이전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운트다운에이아이의 ‘미우(MeeAww)’ AI 에이전트에서 대화로 콘텐츠 제작을 요청하고 결과물을 확인하는 화면. (사진제공=카운트다운에이아이)
이번 기능은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틱톡샵 등 숏폼 커머스 환경에서 영상 제작 인력과 예산, 편집 시간이 부족한 1인 셀러와 D2C(소비자 직접 판매) 브랜드의 콘텐츠 제작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품 사입부터 매장 운영, 촬영, 고객 응대까지 도맡아야 하는 소규모 사업자가 복잡한 편집 툴을 다루기 위해 PC 앞에 장시간 머물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모바일 중심의 작업 환경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상품 사진을 등록하고 원하는 스타일 템플릿을 선택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AI와 일상 언어로 대화하며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영상 및 이미지 제작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가 대화로 의도를 전달하면 기획부터 디자인, 카피라이팅, 최종 콘텐츠 완성까지 진행되어 별도의 복잡한 설정이나 전문 도구 조작 없이 광고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핵심 엔진인 ‘AI 광고 스튜디오’는 스마트폰으로 상품 사진 1장만 등록하면 약 5분 만에 광고 영상을 제작한다. 기존 전문 편집 프로그램 구동 시 최소 2시간 이상 소요되던 작업을 별도의 스튜디오 렌털, 모델 섭외, 전문 촬영 장비 없이 스마트폰과 상품 사진만으로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포맷도 다양하다. 이용자 생성 콘텐츠(UGC) 스타일의 자연스러운 광고부터 제품을 영화처럼 연출하는 시네마틱 광고, 정지된 사진을 영상으로 변환하는 ‘Image to Video’, 인기 광고의 형식과 바이럴 트렌드를 분석해 브랜드 맞춤형으로 변환하는 ‘광고 재창작하기’ 기능 등을 폭넓게 제공한다.
김상희 카운트다운에이아이 대표는 “상품 사입부터 포장, 배송, 고객 응대까지 모든 실무를 홀로 감당해야 하는 1인 셀러와 소규모 브랜드에게 가장 부족한 자원은 물리적 시간”이라며 “PC 앞에 앉아 2시간 이상 소요되던 고난도 영상 편집 작업을 스마트폰 속 몇 마디 대화와 상품 사진 1장으로 5분 만에 끝낼 수 있도록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미우(MeeAww)’에 입력한 상품 사진과 이를 활용해 제작한 광고 영상의 주요 장면.
서비스 운영 방식은 ‘앱 퍼스트, 웹 서포티드(App-First, Web-Supported)’ 전략을 채택했다. 이동이 잦은 셀러의 업무 특성을 반영해 현장에서는 스마트폰 앱으로 핵심 제작 작업을 신속히 수행하고, 앱에서 생성된 프로젝트 결과물은 클라우드를 통해 웹 플랫폼에 자동으로 동기화된다. 이를 통해 PC 화면에서의 대량 제작 관리나 세부 컷 튜닝, 팀 단위 협업 등 후속 작업까지 단절 없이 이어갈 수 있다.
또한 외부 대형 AI 서비스와의 확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차세대 표준인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미우 자체 앱에서의 대화형 제작뿐만 아니라, 앤트로픽(Anthropic)의 ‘클로드(Claude)’ 등 외부 AI 환경에서도 미우의 영상 엔진을 직접 호출해 제작을 제어할 수 있는 개방형 파이프라인을 마련했다.
미우는 현재 전 세계 190개국에서 누적 다운로드 170만 건을 달성했으며,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이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영상 제작 기능 도입 후 한 달 만에 영상 부문 매출이 기존 핵심이던 이미지 편집 부문을 넘어섰고, 전체 매출 역시 최근 2개월간 25%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김상희 대표는 “자체 대화형 AI 에이전트와 외부 AI 연동 등 MCP 기반의 기술 개방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셀러와 브랜드가 손쉽게 숏폼 커머스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글로벌 광고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