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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익스피디아 '2027년 전세계가 주목할 여행지' 선정
২০/১০/২০২৬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 익스피디아가 발표한 여행 트렌드 보고서 '언팩 '27'에서 부산이 전 세계 '2027 올해의 여행지' 10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한국 여행지로는 부산이 유일하다.
이번 선정은 실제 항공편과 숙소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부산은 전년 동기 대비 검색량이 50% 증가하며 전 세계 5위를 기록했다. 1위는 미국 사우스레이크타호가 차지했으며 일본 효고, 우루과이 푼타델에스테, 미국 세도나가 그 뒤를 이었다. 익스피디아는 2024년 9월부터 2026년 7월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해 여행객의 관심이 급증하는 지역을 선별했다.
익스피디아는 부산의 주요 매력으로 해안 도시 특유의 활기와 전통시장, 풍성한 먹거리를 꼽았다. 보고서는 부산을 '해변과 활기 넘치는 시장, 역동적인 도시 문화를 갖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여행지'로 정의했다. 특히 해동용궁사와 해운대해수욕장, 자갈치시장을 하루 일정으로 즐길 수 있는 핵심 명소로 추천하며 도시의 관광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단순한 인기 수치를 넘어 관광의 질적 수준에서도 성과를 냈다. 부산은 익스피디아의 '스마트 트래블 헬스 체크' 기준을 충족한 전 세계 6개 여행지에 포함됐다. 이는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의 지속 가능한 관광 원칙에 따라 관광객 밀집도 관리, 지역사회 참여, 관광 수익 재투자 등을 평가하는 체계다. 부산은 일본 효고, 이탈리아 페루자 등과 함께 책임 있는 관광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인 1000명을 포함한 전 세계 2만6000명 대상 설문조사와 소셜 리스닝 분석을 종합한 결과다. 익스피디아는 2027년 여행 트렌드로 ▲한입 여행 ▲고딕 감성여행 ▲올해의 여행지 ▲어른이 방학 ▲2027 스크린 투어리즘 전망 등 다섯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부산은 이 중 '올해의 여행지'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며 향후 관광객 유치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부산이 전 세계 10대 관광도시로 선정된 것에 대해 해외 관광객의 높아진 선호도를 명확히 입증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과잉 관광 대응과 지역사회의 삶의 질 등 까다로운 원칙을 충족해 가치 중심의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 인정받았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부산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관광 산업의 질적 대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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