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명 이송훈 기자
- 입력 2026.10.20 18:02
- 수정 2026.10.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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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 영역에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고도화하며 국내외 주요 ESG 평가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엠씨넥스는 국내 본사와 베트남 법인, 인도 공장을 잇는 총 11.3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체 설비가 가동되면 연간 예상 발전량은 1만7959MWh에 달하며, 이를 통해 감축되는 온실가스 7493tCO₂eq는 30년생 소나무 약 82만30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생산 현장의 에너지 효율화는 글로벌 거점을 중심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대규모 시설이 위치한 베트남 법인은 공장 지붕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전력 일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 중이며, 신규 거점인 인도 공장은 태양광 설비 용량을 기존 1053kW에서 2007kW로 두 배 가까이 확대한다. 수자원 관리 측면에서도 베트남 법인은 2025년 기준 전체 용수 사용량의 54%를 재생수로 충당하는 등 자원 순환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국내외 주요 ESG 평가 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 엠씨넥스는 서스틴베스트의 2026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하며 'ESG Best Companies 100'에 이름을 올렸다. 하드웨어 및 IT 장비 분야 65개사 중 6위, 자산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중견기업 그룹 내 20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글로벌 환경정보공개 플랫폼 CDP에서는 'Management B' 등급을, 에코바디스 평가에서는 2년 연속 '실버' 등급을 받았다.
지배구조와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도 체질 개선이 이뤄졌다. 2026년 3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해 독립성을 강화했으며, ESG위원회를 포함한 이사회 내 4개 위원회를 모두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공급망 관리 차원에서는 2025년까지 73개 협력사로부터 행동규범 준수 서약을 받았고, 고위험 협력사에 대한 현장 실사를 통해 리스크를 개선했다.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는 “엠씨넥스의 ESG 경영은 평가 등급을 위한 활동이 아니라 생산현장에서 에너지와 물, 자원 사용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서 출발한다”며 “한국과 베트남, 인도를 잇는 재생에너지 전환과 투명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과 주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엠씨넥스는 2024년 ESG 전담 조직 신설 이후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경영 고도화 작업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가 요구하는 수준의 ESG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방침이다.
비지니스코리아 이송훈 기자 (Businesskore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