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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평택·인천 계양서 개발사업 속도…신규 분양 잇따라
২০/১০/২০২৬

연내에는 정부와 기업 주도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에서 신규 분양 단지가 잇따른다. 대규모 산업·업무시설 조성과 도시 재편 등이 추진되는 부산·평택·인천 계양 등 주요 개발사업지에서 개발사업과 연계된 주거 공급이 예정돼 있다.
부산에서는 독일 함부르크 하펜시티, 일본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21처럼 항만을 중심으로 도시 기능을 재편하는 북항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노후 항만을 정비하고 원도심 기능을 회복하는 한편, 해양레저·문화·상업·업무 기능이 융합된 신해양산업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 호반써밋 초량 투시도
우선 중구 및 동구 일원 153만여㎡ 부지의 1단계 사업은 5대 특화지구(복합항만·복합도심·상업업무·IT영상전시·해양문화) 조성이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시작으로 친수공원과 북항 마리나 등이 이미 준공됐으며, 부산오페라하우스는 2027년 개장될 예정이다.
여기에 2단계 사업 추진과 함께 HMM 본사 이전에 이은 신사옥 건립, 해양수산부 신청사 이전, 부산해사국제상사법원 설립, 동구장 조성 등 등 공공·금융·스포츠 인프라 확충도 잇따르고 있다. 향후 2·3단계 개발이 완료되면 국제 비즈니스와 해양금융, 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도심이 될 전망이다.
이러한 북항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인근에서는 호반건설이 11월, ‘호반써밋 초량’을 분양할 예정이다. 동구 초량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4층, 5개 동, 총 432가구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70·84㎡ 252가구를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한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초량역과 KTX·SRT 부산역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부산항선(예정), 부산형 급행철도(BuTX, 예정)를 통해 교통 편의성 향상도 예상된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이 집약된 평택에서도 산업시설 인근 신규 주거단지 공급이 예정돼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2017년 첫 생산라인인 P1이 가동을 시작한 데 이어 현재 P5 팹1 공사가 진행 중이며, P5 팹2 추가 조성도 예정돼 있다. P5는 평택캠퍼스에 들어서는 다섯번째 반도체 공장으로, 투자비가 60조원으로 추산된다.
평택시에서는 한화 건설부문이 10월, ‘한화포레나 지제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세교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7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16㎡ 총 1,098가구로 지어진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가까운 입지이며 1호선·SRT 평택지제역도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지제초교가 있고 이마트, 수원지법 평택지원, 평택시청 등 편의시설과 관공서도 주변에 들어서 있다.
정부의 3기 신도시 가운데 사업 속도가 빠른 인천 계양신도시(계양테크노밸리)는 주택 공급과 함께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계양신도시는 계양구 귤현·동양·박촌동 등 일원 약 335만㎡ 규모에 약 1만8,000가구, 계획인구 4만4,000여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다. 사업비는 3조5,273억원이다. 2024년 첫 주택 착공으로 12월 A2블록(747가구), A3블록(538가구) 등 총 1,285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ICT와 디지털 콘텐츠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한 ‘계양AX파크’의 조성도 계획돼 있다. 계양AX파크는 산업과 업무, 연구 기능이 어우러진 수도권 서북부 첨단산업 거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양신도시에서는 반도건설이 10월, 계양신도시 AC3·AC4블록에서 첫 민간 분양 단지인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84~93㎡, AC3블록 8개동·614가구, AC4블록 8개동·496가구 총 1,110가구의 주상복합으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반도건설의 브랜드 상업시설인 ‘시간(時間)’이 함께 들어선다.
비지니스코리아 이광수 기자 (pr@business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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