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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 뭄바이서 한·인도 금융 협력 강화
২২/১০/২০২৬

인도 뭄바이에 집결한 한·인도 양국 금융 리더들이 현지 자본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투자공사(KIC)는 주 뭄바이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공동으로 지난 21일(현지 시각) '한·인도 금융인의 밤 2026'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4차 뭄바이 국제금융협의체를 겸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뭄바이 소재 한국 금융기관 및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인도와 글로벌 금융사 소속 주요 인사 80여 명이 참석해 네트워크를 다졌다.
한국투자공사 인도 뭄바이 사무소와 주 뭄바이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지난 21일 인도 뭄바이 현지에서 개최한 제4차 뭄바이 국제금융협의체(한·인도 금융인의 밤 2026)에서 참가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사진=한국투자공사)
기조연설자로 나선 아시시쿠마르 차우한 인도증권거래소(NSE) 최고경영자(CEO)와 스와루프 모한티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부회장은 인도 자본시장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인도가 보유한 경제적 잠재력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인도 벤처 및 대체투자협회(IVCA)가 주도해 현지 투자 환경을 심층 분석했다. 라잣 탄돈 IVCA 회장은 "인도 대체 자본 생태계는 다양한 부문에서 투자 기회가 부상하며 중요한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이 인도의 기술 창업 생태계를 주목하면서 장기 자본 유입을 위한 새로운 경로가 열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 측은 이번 협의체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유동완 주 뭄바이 대한민국 총영사는 올해 진행된 한·인도 정상회담 이후 금융 분야 후속 조치가 착실히 이행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유 총영사는 인도의 자본시장과 한국 금융의 경쟁력이 결합해 구체적인 투자 결실을 보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행사를 주관한 권기호 KIC 뭄바이 사무소장은 양국 투자 리더들이 모여 현지 환경을 점검한 이번 자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권 소장은 앞으로도 현지 진출 기관과 투자 기관 사이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국투자공사는 현재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싱가포르, 인도 뭄바이, 일본 도쿄 등 세계 주요 금융 중심지에 해외 지사 및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KIC는 이러한 글로벌 거점을 활용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 공공·민간 금융기관과 정보 공유 및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비지니스코리아 이송훈 기자 (Busines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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