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026년 9월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국내 대학교 브랜드 빅데이터 2억7041만4572개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학교가 브랜드평판지수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분석 물량은 지난 9월 1억9688만5994개와 비교해 37.35% 늘어난 수치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산출한다.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등 4개 항목을 통해 긍부정 평가와 미디어 관심도, 소통량 등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1위를 차지한 서울대학교는 브랜드평판지수 1722만6310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300만8362 대비 32.42% 상승한 수치로, 모든 세부 지표에서 고른 점수를 얻었다.
성균관대학교는 평판지수 901만227로 2위에 올랐다. 지난달보다 16.31% 상승하며 순위를 지켰다. 3위 고려대학교는 18.76% 오른 822만4725로 분석되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반면 4위 연세대학교는 평판지수 680만47을 기록해 지난달보다 0.35% 소폭 하락했다. 5위 부산대학교는 25.69% 상승한 566만3959로 집계되며 5위권에 진입했다.
10월 대학교 브랜드평판 30위권에는 건국대, 경북대, 가톨릭대, 동국대, 경희대, 단국대, 중앙대, 아주대, 가천대, 홍익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경남대, 영남대, 계명대, 동아대, 원광대, 국민대, 세종대, 명지대, 강원대, 한양대, 경기대, 조선대, 전북대, 선문대, 충북대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대학교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과 비교해 브랜드 소비는 97.08%, 브랜드 이슈는 42.55%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소통과 브랜드 확산 지표 역시 각각 6.81%와 25.52% 증가하며 전반적인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대와 성균관대를 포함해 건양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등 국내 100개 대학교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비자들의 디지털 행태를 평판 분석 알고리즘으로 풀이한 이번 결과는 향후 각 대학의 브랜드 전략 수립에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