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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스테이블코인 활용 외국인 의료비 결제정산 실증 완료
২১/১০/২০২৬

외국인 환자가 해외 스테이블코인으로 의료비를 결제하면 국내 병원은 이를 원화로 정산받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가 가시화됐다. 신한은행은 국내 결제사업자 KSNET과 협력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외국인 의료관광 결제·정산 실증(PoC)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실증은 해외 스테이블코인 결제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국내 의료기관이 기존의 원화 정산체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 소재 의료기관에서 해외 스테이블코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활용한 제한적인 시범거래 방식으로 진행하며 금융 인프라의 연계 가능성을 점검했다.
결제와 정산은 다단계 구조를 거쳐 안전하게 이뤄진다. 외국인 환자가 스테이블코인으로 의료비를 결제하면 해외 규제사업자가 이를 법정화폐로 전환해 국내로 송금하는 방식이다. 이후 KSNET이 의료기관에 최종적으로 원화 대금을 지급하며, 신한은행은 이 과정에서 결제대금의 국내 수취와 원화 정산에 필요한 금융 인프라를 지원했다.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참여기관과 의료기관이 디지털자산을 직접 보유하거나 매매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의료기관은 별도의 디지털자산 관리 부담이나 가격 변동 리스크 없이 새로운 결제 수단을 수용할 수 있다. 외국인 환자 역시 본인이 평소 이용하던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로 간편하게 의료비를 지불하는 혜택을 누린다.
거래의 투명성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결제부터 정산까지의 모든 거래 내역이 전자적으로 기록되도록 구성해 내역 확인과 사후 관리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고객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결제·정산 서비스를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비지니스코리아 윤영실 기자 (Busines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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