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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 스마트글라스 ‘공간 인식’ 기술 고도화 테스트
২২/১০/২০২৬

엠씨넥스가 1채널, 2채널 ToF(Time of Flight) 카메라의 거리별 측정 성능 검증을 완료하고, 실제 제품 적용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국책과제를 통한 기술 개발과 함께 제품별 요구 사양에 맞춘 개발을 병행하며, 스마트글라스를 비롯한 차세대 기기로 3D 센싱 기술의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AR·XR 기기 시장의 성장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뒷받침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AR 스마트글라스 출하량은 전년 대비 98%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실 공간에 디지털 정보를 결합하거나 사용자의 활동을 지원하는 기기가 다양해지면서, 주변 환경과 사용자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카메라·센싱 기술의 활용도도 높아지고 있다.
ToF 카메라는 빛이 물체에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이용해 거리를 측정하는 센싱 기술이다. 일반 카메라가 제공하는 영상정보에 거리와 깊이 정보를 더해 주변 공간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산업용 XR 기기의 공간 인식과 손동작 인식, 시각 보조기기의 주변 장애물 감지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엠씨넥스는 근거리부터 원거리까지 다양한 사용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1채널, 2채널 ToF 카메라를 개발하고, 1·2·3·7m 등 다중 거리 구간에서 측정 정밀도를 검증했다. 현재는 검증한 기술을 실제 기기에 적용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며, 사용 목적과 작동 환경에 맞춰 거리 인식 성능과 카메라 모듈 구성을 최적화하고 있다.
제품 적용 과정에서는 측정 성능뿐 아니라 크기와 무게, 소비전력 등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 안경이나 고글 형태로 착용하는 기기는 제한된 공간에 여러 부품을 배치해야 하는 만큼, 광학 설계와 모듈 소형화를 통해 기기별 요구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엠씨넥스는 모바일 분야에서 축적한 초소형 카메라 설계·양산 경험을 활용해 제품 적용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국책과제를 통해 추진 중인 산업용 XR 기기와 시각장애인 공간 인지 보조 AR 글라스 관련 기술 개발도 이어가고 있다. 산업용 XR 분야에서는 작업 공간과 사용자의 동작을 인식하는 센싱 기술을, 시각 보조 분야에서는 주변 객체와 장애물을 감지해 음성·진동 등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기기에 적용할 카메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엠씨넥스는 국책과제 수행과 제품 적용을 위한 개발을 병행하며, 카메라 기술의 활용 범위를 영상 촬영에서 거리·공간 인식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스마트폰과 자동차 분야에서 확보한 광학·센싱 기술을 새로운 기기에 적용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변화한다는 구상이다.
엠씨넥스 관계자는 “거리별 측정 성능 검증을 마친 ToF 카메라를 실제 제품에 적용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기기별 사용 환경과 요구 사양에 맞춘 개발을 통해 산업용 XR과 시각 보조 AR 글라스 등 차세대 기기에 대응할 수 있는 센싱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비지니스코리아 박선영 기자 (Busines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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