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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102주년 글로벌·스페셜티 혁신기업 도약 선언
২৫/১০/২০২৬

삼양그룹이 창립 102주년을 맞아 나눔을 통한 상생 가치 실천과 미래 혁신 의지를 동시에 다졌다.
삼양그룹은 지난 23일 수도권 소재 대한적십자사 봉사관 8곳에서 '나눔의 온도, 102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윤 회장을 포함한 회장단과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해 직접 빵을 구웠다. 삼양사의 냉동생지 브랜드 '프레팡' 제품을 활용해 만든 빵과 이달 말까지 추가 제작할 물량을 포함해 총 4000여 개의 빵이 수도권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삼양그룹이 창립 102주년을 맞아 ‘나눔의 온도, 102도’ 행사를 개최했다.
생명 나눔을 위한 헌혈 캠페인도 병행했다. 지난달 4일부터 한 달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550여 장의 헌혈증이 모였다. 기부된 헌혈증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와 사회복지단체 등에 전달되어 소중하게 쓰인다.
김윤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그룹의 성과와 과제를 명확히 짚었다. 올해 일본 향료·향장 전문기업 'Soda Aromatic' 인수와 삼양엔씨켐의 고부가 포토레지스트 소재 공급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스페셜티 기업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또한 그룹 자체 AI 플랫폼인 'SAMI 2.0'을 구축하며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다만 김 회장은 현재의 경영 환경을 낙관하지 않았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원유 파동, 경기 양극화에 AI 격차까지 심화되는 불확실성을 환기하며 "102년의 빛나는 역사지만 이것이 우리의 미래를 담보해 주지는 않는다"고 역설했다.
삼양그룹은 향후 세 가지 핵심 전략에 집중할 방침이다. ▲글로벌·스페셜티 중심의 사업 고도화 ▲안정적인 현금흐름 중심 경영 ▲AI 기반의 AX(AI 트랜스포메이션) 전환이 골자다. 인재육성과 환경보전, 건강증진이라는 3대 가치를 바탕으로 ESG 경영을 지속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비지니스코리아 최문희 기자 (Busines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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