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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말레이시아 해저케이블 사업 착수
১৪/১০/২০২৬

LS마린솔루션이 대만에 이어 말레이시아 해저케이블 시장에 진출하며 해외 전력망 사업 영토를 넓힌다. 강원도 동해항에서 말레이시아 랑카위 프로젝트용 해저케이블을 포설선 GL2030에 선적하며 본격적인 시공 준비를 마쳤다.
이번 사업은 LS전선이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로부터 수주한 프로젝트로, 본토와 랑카위 섬을 132kV급 해저케이블로 연결하는 작업이다. GL2030은 선적을 마치는 대로 말레이시아로 이동해 연내 포설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는 대만전력청 해상풍력단지(TPC2) 프로젝트에 이은 LS마린솔루션의 두 번째 해외 전력 사업이다.
LS마린솔루션의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이 강원도 동해항에서 말레이시아 랑카위 프로젝트에 투입될 해저케이블을 선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4000톤급에서 7000톤급으로 확대 개조된 GL2030이 처음으로 투입된다. 적재 용량이 늘어나면서 100km 이상의 해저케이블을 끊김 없이 연속으로 포설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보유 선박 3척이 모두 현장에 투입되면서 가동률도 정점에 달했다. GL2030 외에 다른 선박들도 대만과 태평양 지역에서 해저케이블 시공 및 유지보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선박 운용 효율을 극대화해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재무적 성장세도 뚜렷하다. 최근 1569억원 규모의 신안우이 해저케이블 구축 사업을 수주하면서 전체 수주잔고는 약 820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는 2025년 예상 연간 매출액인 2442억원의 3배를 넘어서는 수치다.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신안우이와 태안 해상풍력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이 본격화되면 추가적인 일감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HVDC 해저케이블 시공 실적을 보유한 만큼 핵심 전력망 사업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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