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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끊긴 운정신도시, ‘GTX 운정중앙역 시티프라디움' 분양 예정
২২/১০/২০২৬

공급 가뭄이 이어지던 파주 운정신도시에 2년 만에 신규 분양 물량이 나온다. GTX-A 노선 개통을 앞두고 신도시 내 공급이 막바지에 다다른 시점에서 등장한 초역세권 단지라는 점이 핵심이다.
시티건설은 10월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주상복합 3·4블록에서 'GTX 운정중앙역 시티프라디움'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시행은 ㈜넥스트건설이 맡았다. 단지는 3블록 지하 4층~지상 48층, 4블록 지하 4층~지상 45층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총 944세대와 상업시설 171실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 단지다.
GTX 운정중앙역 시티프라디움 투시도 (제공=시티건설)
운정신도시는 2024년 일부 단지 공급 이후 신규 분양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였다. 기존 분양 단지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대기 수요는 누적됐다. 실제 운정신도시 내 미분양 물량은 매년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사실상 제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공급 여력도 한계에 다다랐다. 운정신도시는 전체 계획 물량인 9만9000여 세대 중 약 94%가 이미 공급을 마쳤다. 남은 부지 대부분이 임대 물량이거나 사업 일정이 불투명한 곳이라 이번 분양 물량의 희소성이 더욱 부각된다. 최근 2년간 운정중앙역 인근 분양 단지들의 평균 청약경쟁률이 85대 1을 기록한 배경이다.
단지의 가장 큰 강점은 입지다. GTX-A 운정중앙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다. GTX-A 노선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약 22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2028년 전 구간 개통 시에는 삼성역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해져 강남권 출퇴근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역세권 개발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운정중앙역 일대는 'GTX 운정역세권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다. 이곳에는 광화문광장의 1.5배 규모인 역 상부 광장과 문화플랫폼, 2000석 규모의 대공연장을 갖춘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상업과 업무, 문화 기능이 집중되는 신도시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나는 셈이다.
파주가 비규제지역이라는 점도 수요를 끌어모으는 요인이다. 수도권 내 규제지역이 40곳으로 늘어난 반면, 파주는 청약과 대출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다. 실제 파주 아파트 매매 거래 중 외지인 비중은 2024년 32%에서 올해 41%로 상승하며 외부 수요 유입이 가속화되는 추세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일원에 마련된다.
비지니스코리아 이송훈 기자 (Busines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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