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와인 생산기업 비냐 돈 멜초(Viña Don Melchor)가 오는 11월 18일 개최되는 ‘50 베스트 빈야드 2026(The 50 Best Vineyards 2026)’ 시상식의 공식 행사장 파트너(Official Venue Partner)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산티아고 주정부와 그루포 리더라스고의 협력으로 성사된 이번 시상식은 11월 16일 주간부터 산티아고 일대에서 일주일간 이어지는 공식 일정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시상식 당일에는 세계 와이너리 순위 1위부터 50위까지의 리스트가 현장에서 공개된다. 이 자리에는 와인과 미식, 호스피탈리티 산업을 이끄는 오피니언 리더들과 세계 각국 언론인들이 대거 참석해 국제적인 교류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 비냐 돈 멜초, ‘50 베스트 빈야드 2026’ 시상식 공식 행사장 파트너 선정
이번 시상식 유치는 칠레가 수년간 공들여온 와인 관광 인프라 투자와 방문객 경험 개선 노력이 결실을 본 결과로 풀이된다. 칠레는 단순한 와인 생산을 넘어 미식과 문화, 예술을 결합한 고차원적인 와인 체험 프로그램을 구축하며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사벨 길리사스티 비냐 콘차이토로 부사장은 "산티아고가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칠레 와인과 관광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칠레 와인 관광이 이룩한 발전 수준을 선보일 기회임”을 강조했다.
시상식 무대가 될 '까사 돈 멜초'는 비냐 콘차이토로 와인 센터 내에 위치한 럭셔리 와인 투어리즘 공간이다. 이곳은 창립자 돈 멜초 데 콘차 이 토로의 옛 여름 별장으로 사용되던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비냐 돈 멜초는 카베르네 소비뇽 생산지로 명성 높은 마이포 밸리에 자리를 잡고 있다. 남미를 대표하는 럭셔리 와인 관광지로 성장한 이곳은 지역 특유의 테루아와 칠레의 깊은 와인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장소다. 비냐 돈 멜초는 이번 행사 기간 중 자사의 아이콘 와인인 '돈 멜초'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칠레 와인의 정수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엔리케 티라도 비냐 돈 멜초 CEO는 “이번 파트너 선정이 세계적 수준의 와인 생산국이자 관광지로서 칠레가 거둔 성취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집결하는 이번 행사는 칠레 와인의 품질과 지역적 특수성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 칠레 아이콘 와인 돈 멜초
비지니스코리아 김황민 기자 (Busines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