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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SK하이닉스, 반도체 협력사에 7500억 규모 금융지원
২০/১০/২০২৬

하나은행은 지난 19일 SK하이닉스, 한국무역보험공사 및 주요 시중은행과 함께 '반도체 산업 수출공급망 강화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등 공급망을 구성하는 협력사의 안정적인 성장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4대 은행이 공동 참여해 총 2조원 규모의 상생 무역 금융을 지원하는 다자간 협력 체계다.
협약식에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사진 가운데)과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사진 왼쪽)이 SK하이닉스 협력기업인 한양이엔지(주)에 1호 보증서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위해 약 424억원을, SK하이닉스는 75억원을 각각 출연해 총 499억원의 재원을 한국무역보험공사에 조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하나은행은 SK하이닉스가 추천하는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총 75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협력기업에 3년간 100% 보증을 제공하며 신용 보강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보증료 100% 지원과 더불어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 및 환율 우대 등 협력사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출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협약식 당일에는 SK하이닉스 협력사인 한양이엔지에 1호 보증서가 전달됐다. 이는 반도체 수출 공급망을 구성하는 기업들에 대한 자금 공급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음을 의미한다. 하나은행은 무역금융과 운전자금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공급해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공급망을 함께 구성하는 중소·중견 협력기업의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기업의 혁신을 뒷받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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