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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빈혈치료제 '다베크론' UAE 상륙
১২/১০/২০২৬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다베크론(프로젝트명 DA-3880)'이 아랍에미리트(UAE) 시장에 본격 출시됐다.
동아에스티는 현지 시각 12일, 다베포에틴-알파 기반의 바이오시밀러 다베크론을 UAE에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동아에스티는 2024년 11월 UAE 제약사인 줄파(Julphar)와 MENA 지역 18개국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에 따라 줄파는 해당 지역의 허가와 상업화를 전담해 왔으며, 지난 6월 UAE 보건당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뒤 현지 공급을 시작했다.
동아ST, 다베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 다베크론(DA-3880)
다베크론은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 및 항암 화학요법에 따른 빈혈 치료에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동아에스티와 줄파는 이번 UAE 출시를 기점으로 MENA 지역 주요 국가에서 추가 허가와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동 시장 내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미 일본 시장에서 검증된 수익성은 이번 중동 진출의 든든한 배경이 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2014년 일본 삼화화학연구소(SKK)와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맺고 2019년 제조판매 승인을 얻었다. 일본에서 '다베포에틴 알파 BS주 삼화'라는 명칭으로 판매 중인 이 제품은 2024년 165억 원, 2025년 26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동아에스티는 지역별 맞춤형 허가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일본과 MENA, 튀르키예 지역에서는 '네스프' 바이오시밀러로 다베크론을 육성하는 한편,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 시장에서는 '아라네스프' 바이오시밀러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UAE에서의 성공적인 품목허가와 출시로 MENA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며 "줄파와의 협력을 통해 판매 국가를 늘려가는 동시에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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