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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SOM CITY 개발계획 변경
২০/১০/২০২৬

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에 조성 중인 'SOM CITY'가 K-콘텐츠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 11공구 내 SOM CITY 부지의 개발계획 변경안을 확정하고 K-콘텐츠 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계획 변경은 단순한 용지 활용을 넘어 영상 제작, 기획, 유통 등 콘텐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SOM CITY
인천경제청은 기존의 획일적인 토지 이용 계획에서 벗어나 콘텐츠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대규모 스튜디오 시설과 제작 지원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획지를 재구성하고, 관련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업무 공간을 대폭 확충했다.
특히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첨단 인프라를 부지 내에 우선적으로 배치한다. 이는 고화질 영상 편집과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에 필수적인 데이터 처리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송도 11공구는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는 지역이다. 인천경제청은 바이오 산업의 기술력과 K-콘텐츠의 창의성을 결합한 융복합 산업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의료 교육용 콘텐츠나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디지털 영상 산업을 육성해 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단순한 영상 촬영지를 넘어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글로벌 콘텐츠 기업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으로 SOM CITY는 내년 상반기 중 구체적인 사업자 공모와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밟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2020년대 후반까지 클러스터 조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비지니스코리아 이광수 기자 (Busines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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