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틱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가 1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ICT 전문 미디어 테크42(편집장 정재엽)와 공동 주최로 비즈니스 및 마케팅 인공지능 전환 컨퍼런스 ‘디지털 마케팅 인사이트 2027(DMI 2027)’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티투마루는 2023년 ‘초거대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를 시작으로 2024년 ‘AGI 시대, 돈 버는 AI’, 2025년 ‘AX 대전환: AI 어디까지 써봤니?’에 이르기까지 매년 산업계를 관통하는 핵심 AI 아젠다를 제시하며 국내 대표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챗GPT 출시 4년 차를 맞이한 올해는 AI 도입을 넘어 성과를 묻는 단계로 접어든 산업 흐름에 맞춰, 논의의 중심축을 비즈니스 일선에서 마케팅과 고객 접점으로 확장하고, 올해 8회째를 맞이한 테크42의 ‘디지털 마케팅 인사이트(DMI)’와 하나의 행사로 통합해 열었다.

디지털 마케팅 인사이트 2027행사 현장
'AI, 비즈니스의 모든 것을 다시 쓰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기업의 AI 전환(AX)이 내부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활용에서 출발하더라도 결국 고객 분석과 초개인화 마케팅, 고객 경험 혁신을 거쳐 매출 창출이라는 최종 목적지로 연결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AX 의제를 마케팅과 고객 접점 영역으로 확대했다. 행사명의 ‘2027’은 내년 마케팅 전략을 미리 고민하고 설계한다는 의미로, 이날 행사에는 내년 경영계획을 준비 중인 CEO·CMO 등 C레벨 경영진과 마케터, 브랜드·콘텐츠 담당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AI 에이전트와 생성형 AI 기술이 기업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것을 넘어, 이것이 시장과 고객의 접점에서 어떻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치환되는지 전 과정을 조명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어도비, 노션과 같은 글로벌 기업부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토스증권 등 업계 리딩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AI 검색 최적화(GEO), 초개인화 데이터 분석, 오프라인 리드 제너레이션 등 산업 최전선의 실전 전략을 공유했다.
오전 공통 세션에서는 어도비 차정원 시니어 매니저가 ‘AI 시대에도 브랜드를 잃지 않는 법'을, 데이터라이즈 박민성 CSO가 '대시보드를 여는 시대는 끝났다: 고객사 슬랙에 출근하는 AI'를 주제로 생성형 AI 시대의 브랜드 전략과 데이터 분석 방식의 변화를 짚었다. 오후 트랙에서는 함샤우트글로벌 공인희 본부장이 산업별 AI 인용 채널 차이 분석과 AI 검색 최적화(GEO) 사례를, 트웰브랩스 송동운 리드가 ‘AI가 100만 개 영상을 보는 시대, 마케터의 경쟁력은?’을 주제로 영상 이해 AI가 바꾸는 콘텐츠 마케팅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데이터라이즈와 함샤우트글로벌, 이메일 마케팅 플랫폼 스티비가 후원사로 참여했다.
포티투마루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백오피스 중심의 인프라 구축과 업무 자동화에서, 마케팅·세일즈·고객경험(CX) 등 프론트오피스 영역까지 AX 논의를 넓혔다. 포티투마루는 올해 행사를 발판 삼아, 내년에는 제조, 금융, 공공, 국방 등 산업별 코어 AX와 비즈니스·마케팅 접점을 총망라하는 ‘통합 AX 컨퍼런스’로 행사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