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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조지태 전무, '전자·IT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훈
১৩/১০/২০২৬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80조원에 달하는 수출 실적을 견인하며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인 주역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LG이노텍은 조지태 패키지솔루션사업부장(전무)이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1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자·IT의 날은 지난 2005년 산업 위상을 높이고 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제21회 '전자·IT의 날'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LG이노텍 조지태 패키지솔루션사업부장(전무∙오른쪽)이 13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왼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조 전무는 2004년 입사 이후 광학솔루션과 패키지솔루션 등 핵심 사업의 품질과 생산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2017년 베트남 생산법인장을 시작으로 광학솔루션사업부장을 거치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모바일 카메라 모듈 생산 혁신을 주도했다. 카메라 모듈 개발부터 양산 전 과정에 AI를 접목해 자동 품질 점검 체계를 구축한 것이 대표적인 성과다.
이러한 공정 혁신은 실질적인 경영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기준 LG이노텍의 모바일 카메라 모듈 매출은 스마트폰 시장 초기였던 2010년과 비교해 30배 이상 급증했다. 조 전무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수율을 확보하며 카메라 모듈 사업의 세계 1위 지위를 공고히 했다.
현재 조 전무는 회사의 차세대 성장 동력인 반도체 기판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AI 시대 도래로 고부가 반도체 기판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생산라인 증설과 수율 안정화를 동시에 달성할 적임자로 발탁되어 지난해 말 패키지솔루션사업부장에 임명됐다.
LG이노텍은 현재 RF-SiP와 FC-CSP 등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조 전무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신사업인 FC-BGA 기판 사업 확대를 위해 생산 능력을 2배 이상 키우는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5년 내 패키지솔루션 사업에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한 상태다.
산업 생태계 전반에 끼친 영향력도 이번 수훈의 주요 배경이다. 조 전무는 광학 설비 투자 재원의 80%를 국내 업체에 배정해 핵심 장비의 국산화를 촉진했다. 아울러 생산 거점인 경북 구미 지역에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조 전무는 이번 수상에 대해 임직원 모두를 대표해 받은 상이라며 기쁨을 전하는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LG이노텍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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