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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행 대한항공 여객기 김해공항 긴급 회항
১৬/১০/২০২৬

승객 146명을 태우고 베트남 다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엔진 계통의 기술적 문제로 이륙 직후 부산으로 기수를 돌렸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었으나 승객들은 예정된 일정보다 6시간 가까이 늦게 목적지로 향하는 불편을 겪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10월 15일 오전 10시 22분께 김해국제공항을 이륙한 다낭행 KE2093편 항공기에서 엔진 계통 이상 신호가 포착됐다. 조종사는 기체 결함 가능성을 인지한 즉시 관제 당국에 상황을 알리고 회항 절차에 돌입했다.
대한항공 여객기
해당 여객기는 곧바로 착륙하지 않고 경남 거제 앞바다 상공을 선회하며 기체 무게를 줄이는 작업을 진행했다. 항공기가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는 중량을 맞추기 위해 탑재된 연료 일부를 공중에서 소진한 셈이다. 준비를 마친 여객기는 이륙 지점인 김해공항에 무사히 내려앉았다.
당시 기내에는 승객 14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회항 과정에서 별다른 인명 피해나 돌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갑작스러운 회항 결정과 착륙 대기 과정에서 일부 승객은 불안감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항공은 회항 직후 정밀 점검에 착수하는 한편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일 기종의 대체 항공기를 긴급 투입했다. 승객들은 공항 내에서 대기하다가 당초 출발 시각보다 약 6시간 늦어진 오후 4시께 다시 다낭으로 출발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연에 따른 적절한 보상을 승객들에게 제공했다고 설명하며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해 점검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와 항공 당국은 이번 엔진 이상 신호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해당 기체에 대한 정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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