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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S ROBOTICS 한국 시장 진출: ‘초고층 창고+맞춤형 솔루션’으로 물류창고 운영 난제 해결
১৫/১০/২০২৬

글로벌 팔레트 자동 보관 시스템 전문기업 ZS Robotics가 서울에 현지 자회사를 설립하고 한국과 동북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법인 설립은 국내 창고 자동화 및 고밀도 보관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현지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ZS로보틱스는 이미 국내 신재생에너지, 전기, 식품, 가구 분야 리딩 기업들과 프로젝트를 완료하며 기술력을 검증받은 상태다.
ZS로보틱스 제공
한국 물류창고의 고층화 추세에 맞춰 ZS로보틱스는 순높이 33m에 달하는 초고층 랙 빌딩 솔루션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기존 4웨이(4-Way) 셔틀 기술이 보통 20m 내외 높이에서 적용되던 한계를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랙 구조물을 먼저 세운 뒤 건물 외피를 입히는 '랙-건물 일체화' 방식을 통해 강성을 높여 초고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둥 기울어짐이나 변형 위험을 낮췄다.
이 솔루션을 적용하면 동일 부지 면적에서 보관 용량을 30% 이상 확장할 수 있어 토지 가격이 높은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실제 국내 한 가구기업의 33m 높이 창고에 이 기술이 적용됐으며, 대형 화물 처리를 위해 길이 연장형 맞춤 셔틀과 초속 1.0m의 고속 리프터가 함께 투입되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국내 물류 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기술도 도입됐다. 식품 및 소비재 업계에서 널리 쓰이는 렌탈형 KPP 팔레트는 장기간 사용 시 바닥면이 휘거나 처지는 변형이 잦다. 기존 자동화 설비는 이를 인식하지 못해 장비 걸림이나 화물 파손이 발생하곤 했으나, ZS로보틱스의 셔틀은 변형 부위를 능동적으로 인식해 안정적인 이송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수만 달러에 달하는 팔레트 교체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중단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중량물 취급이 많은 조선과 자동차 부품 등 중공업 분야를 겨냥한 중하중 솔루션도 강화한다. 일반적인 셔틀의 하중 한계인 1.1~1.5톤을 넘어 최대 2.5톤까지 운반할 수 있는 중하중형 4웨이 셔틀을 통해 엔진이나 대형 금형 등 무거운 화물의 자동 보관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방수, 방습, 청결도가 중요한 제약과 식품 산업을 위해 장비 보호 등급과 소재를 최적화한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한다. 특히 제약 분야에서는 한국 GMP 기준에 부합하는 인증 취득을 추진하며 규제 산업 내 진입 장벽을 넘어서고 있다. 서울 자회사는 전문 현지팀을 통해 사전 컨설팅부터 설치, 시운전, 사후 유지보수까지 전주기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서호 ZS로보틱스 한국 자회사 대표는 "한국 창고가 고층화되는 상황에서 제한된 공간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진정한 과제"라며 "초고층 창고부터 비표준 팔레트 대응까지 한국 고객이 직면한 실제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ZS로보틱스는 이번 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국내 시스템 통합업체 및 엔드 유저와의 소통 거리를 좁히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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