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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학술대회, 'LFP 원가 절감' 공정기술 대상 수상
১৮/১০/২০২৬

SK온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대전광역시 유성구 SK온 미래기술원에서 '제2회 미래기술원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우리가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용욱 SK온 사장과 박기수 미래기술원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연구진을 격려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배터리 공정, 셀, 시스템, 소재, 차세대, 플랫폼 등 총 6개 분야에서 300여 편의 연구 과제가 출품됐다. 이는 지난해 열린 첫 대회와 비교해 약 15% 증가한 수치로, 사내 연구 개발 열기가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제조 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공정 기술을 개발한 연구팀에게 돌아갔다. 해당 팀은 양극 제조 시 도전재로 쓰이는 고가의 CNT(탄소나노튜브) 페이스트를 저렴한 CNT 파우더로 대체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파우더를 양극 소재에 고르게 분산시켜 기존 공정과 동등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경제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SK온은 이 기술의 실제 생산 공정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각각 대면적 파우치형 리튬메탈배터리 전극 설계 기술과 배터리 수명 및 저항 예측 모델을 개발한 팀이 차지했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과 연구 차별성, 실용성 등 5가지 기준에 따라 블라인드 방식으로 엄격하게 이뤄졌다.
행사 기간 중에는 주요 연구 과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술 전시회도 병행됐다. 연구원들이 직접 기술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에 나섰으며, 구성원들의 현장 투표 결과가 평가에 반영되는 등 소통 중심의 전시가 이어졌다.
외부 전문가의 통찰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기조 연설자로 나선 이용민 연세대학교 교수는 가상 공간에 배터리 설계를 구현해 상태를 분석하는 '디지털트윈' 기술의 현황과 전망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SK온 연구원들과 함께 산학 현장의 최신 트렌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용욱 SK온 사장은 학술대회가 구성원들의 도전과 성과가 기술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중요한 장임을 강조하며 연구 중심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기술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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