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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르웨스트’, 2026 굿디자인 어워드 동상 수상
২১/১০/২০২৬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의 핵심 시설인 MICE 복합단지 ‘르웨스트(LE WEST)’가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에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롯데건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르웨스트의 외관 디자인으로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85년 시작해 올해로 42회를 맞이한 굿디자인 어워드는 상품의 외관과 기능,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고 우수작을 시상하는 제도다.
▲ 서울 강서구 마곡 MICE 복합단지 ‘르웨스트(LE WEST)’ CP1 블록에 코엑스 마곡과 머큐어 서울 마곡을비롯해 각종 업무∙상업 시설이 들어섰다.
르웨스트의 외관은 ‘어반 레이어 앤 커넥티비티(Urban Layer & Connectivity)’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이는 업무, 숙박, 상업, 문화 등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공간들이 독립적인 성격을 유지하면서도 하나의 도시 조직으로 연결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지는 총 4개 블록으로 구성됐다. 코엑스 마곡과 머큐어 서울 마곡이 들어선 CP1 블록을 비롯해 오피스텔 ‘롯데캐슬 르웨스트’가 위치한 CP2,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의 CP3-1, 그리고 업무·상업 시설이 배치된 CP3-2 블록이 유기적으로 이어진다. 대규모 복합단지가 자칫 빠지기 쉬운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비주거 시설에는 수평적 레이어를, 주거 시설에는 수직적 프레임을 적용해 대비를 준 점이 특징이다.
각 블록은 용도에 최적화된 디자인 요소를 갖췄다. CP1 블록은 공중에 길게 뻗은 캔틸레버 구조에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투명 유리 커튼월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CP2 블록은 벽돌 타일 패널을 활용해 반복적인 수직 프레임을 형상화했고, CP3-1 블록은 석재 패널 마감과 커튼월룩을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색상 활용에서도 통합된 미학을 추구했다. 베이지, 그레이, 블루 계열의 색상을 적절히 조합해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건물들이 하나의 조화로운 도시 경관을 형성하도록 유도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르웨스트가 실내 디자인과 기능성을 넘어 도시 경관에 가치를 더하는 외관 디자인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르웨스트 외관 외에도 롯데건설의 3개 상품이 우수 디자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에 조성된 ‘자작의 호수’ 정원은 자작나무 원시림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점을 인정받았다. 청담 르엘에 설치된 미술작품 ‘잔별’은 우주의 별을 모티브로 티하우스와 수변시설을 연계해 입주민에게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시니어 레지던스인 VL르웨스트의 커뮤니티 시설 역시 우수 디자인에 포함됐다. 해당 공간은 입주민들이 건강관리와 문화, 여가 활동을 누리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비지니스코리아 이광수 기자 (Busines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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