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한진 사장이 한국치안산업진흥협회 초대 회장으로서 첫 공식 행보에 나섰다. 공공 치안 분야와 민간의 혁신 기술을 결합해 대한민국 치안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을 본격화한 셈이다.
조 사장은 2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한국치안산업진흥협회 총회를 주재했다. 이어 2026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현장을 방문해 첨단 치안 기술과 국내 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보는 지난 9월 창립 총회에서 취임한 이후 대외적으로 나선 첫 번째 공식 일정이다.
▲ 한진 조현민 사장이 ‘2026 국제치안산업대전(KPEX)’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조 사장은 협회의 지향점을 명확히 했다. 조 사장은 "협회가 공공 치안과 민간 혁신기술을 잇는 든든한 가교이자 미래 치안산업 도약의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는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치안 현장의 역량과 첨단 산업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조 사장은 이미 지난 취임사에서도 예측하기 어려운 다양한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당시 조 사장은 치안 기술의 연구·개발부터 전문 인력 양성, 제도적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아우르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국치안산업진흥협회는 이번 대전 기간 중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신규 회원사 유치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협회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지능형 CCTV 등 첨단 기술이 치안 현장에 신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경찰과 기업, 대학, 연구기관을 연결하는 '산·학·연 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향후 협회는 국내 우수 치안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기술 실증과 사업화 과정을 지원하고, 나아가 'K-치안산업'의 해외 진출을 전폭적으로 돕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조 사장은 총회 직후 개막식에 참석해 주요 부스를 직접 돌아보며 한국 치안산업이 나아갈 미래 지향점을 확인했다.

▲ 한진 조현민 사장이 ‘2026 국제치안산업대전(KPEX)’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비지니스코리아 최문희 기자 (Busines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