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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대전 산단에 13MW 태양광 구축
২০/১০/২০২৬

한국서부발전은 20일 대전복합문화센터에서 대전광역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과 '대전 산업단지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세부 내용을 확정한 이번 사업은 오는 2029년까지 누적 기준 약 5723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한다.
(왼쪽부터) 조근영 에스케이에스이 대표이사, 김양은 건양전력 대표이사, 유경식 대전테크노파크 반도체‧에너지산업센터장, 조준식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재생에너지연구소 소장, 고형석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장, 문인환 대전시 민생경제국장, 오규명 서부발전 재생에너지사업단장, 이창수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팀장, 이구 금강전기산업 상무
사업의 핵심은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 등을 활용한 13메가와트(MW) 이상의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이다. 서부발전은 설비 설치와 더불어 입주기업 20여 곳의 노후 설비를 에너지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에너지 생산과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통합 관리 플랫폼을 도입해 기업들이 전력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서부발전은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주도하며 사업 준공 후 약 20년 동안 발전설비의 운영과 관리를 전담한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 일부는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나머지는 입주기업의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는 사업에 재투자한다. 산업단지에서 생산한 에너지의 경제적 이익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에 머물게 하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앞서 추진된 전북 군산 산업단지의 에너지 자급자족 모델을 계승한다. 서부발전은 군산 산단 공장 지붕에 11.69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복합 문화공간 '메가스테이션'을 구축한 바 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군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 산단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기업과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비지니스코리아 이송훈 기자 (pr@business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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